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민중의 말 국어의 관용 표현 가운데는 숙어말고도 속담이 있다. 숙어와 속담 사이의 경계가 흐릿할 때도 있다. 속담(俗談)은 글자 그대로 속된 말이다. 그러니까 속담은 민중의 말, 여항(閭巷)의 말이다. 거기에는 민중의 지혜, 길거리의 철학이 담겨 있다. 그 지혜와 철학은 은유나 직유 같은 비유의 형식으로 표현된다. 그 비유는 속담이 생성된 시기에는 기발하고 참신한 것이었겠지만, 그 속담이 널리 알려진 후대 사람에게는 낡고 진부해 보이기 쉽다. 그래서 속담은 상투어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다. 시인은 물론이고 현대 소설가들이 자기들의 작품 속에서 속담을 구사하는 걸 꺼리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그러나 예컨대 입담에 이끌리는 풍자 소설이나 세태 소설 같은 경우, 적절히 인용된 속담은 정곡을 찌르는 야유의 힘으로 작품을 .. 2021. 1. 4.
비어 상대를 얕잡아 보고 경멸하여 쓰는 말. 상말이나 하대어(下待語)라고도 한다. 속어(俗語)보다 더 야비하고 비천한 느낌을 갖게 하며 욕설로 느끼게 하는 것도 있다. 8.15광복과 6.25전쟁 등을 겪으며 거칠어진 사회상을 반영하여 일상용어로도 널리 쓰여왔다. 머리-대가리(대갈통), 입-주둥이(아가리), 얼굴-상판때기, 귀-귓구멍 등 신체를 빗댄 것과 아버지-애비(아비, 꼰대, 꼰상), 어머니-에미(어미), 뱃사람-뱃놈, 아이년, 요년, 아이놈 등 호칭을 빗댄 것, 먹는다-처먹는다, 죽는다-뒈진다, 닫아라-닥쳐라 등 일반적인 것들이 있다. 최근에는 컴퓨터가 보급되어 PC통신에서 난무하는 경향을 보이며 언어폭력 수준에까지 이르기도 하는 등 새로운 문제점으로 등장하고 있다. 2021. 1. 4.
민담 신화 ·전설 ·동화 등을 총괄하여 이르는 말. 구술(口述:口碑, 口傳)문학 또는 민속문학이라고 불리고 있는 작품들 가운데서 산문 서사문학(散文敍事文學)의 테두리에 드는 것을 통틀어 ‘민담’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 학계에서 더러는 설화(說話)라는 말로 바꾸어 부르기도 한다. 한국 민속의 현장에서 원래 민담이라는 말이 쓰인 것은 아니다. 단순히 ‘이야기’ 또는 ‘옛이야기’ ‘전해오는 이야기’ 등으로 불리어 왔으나, 지방에 따라서는 ‘이바구’라 하기도 하였다. 이 옛이야기에는 동화는 물론, 지역전설 이외에 야사(야담)들이 포함되어 있었으나 그 밖에 일화(逸話)나 우화(寓話), 우스갯소리, 그리고 성인들 사이의 성(性)을 소재로 한 이야기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민담은 민속문학이다. 그것은 민담이 민중 사이에서.. 2021. 1. 4.
고양이와 관련된 속담 •고양밥 먹고 양주 구실고양에서 밥먹고 살고 있는 사람이 양주에서 생활 하는것.곧 요즘은 타지의 직장이나 일터로 출퇴근하고 사는것이 흔하지만 옛날에는 그리 흔하지 않으므로 외지 사람이 자신의 일터나 마을의 힘으로 살아가는 사람을 빗대어 하는 말.이동네에 살지 않으면서 이곳 사람인양 행세함을 두고 하는 말.•고양이가 발톱을 감춘다.재주 있는 사람은 그 능력을 깊이 감추고 드러내지 않는다는 뜻. •고양이가 세수를 하면 비가 온다.이말은은 근거없는 말처럼 들리지만, 사실이다. 고양이가 얼굴을 씻는 것은 주로 수염과 눈썹 등인데 이것은 촉모를 항상 민감하게 해두기 위한 행위이다. 고양이가 얼굴을 씻는 이유는 바로 수염에 있다고 한다. 왜냐하면 저기압이 가까워지면 고이중의 기압이 높아지기 때문에 수염이 딱 다라.. 2021. 1. 3.
해학스런 유머 속담 * 마당이 환하면 비가 오고 여자 뒤가 반지르르하면 애가 든다* 부부간은 낮에는 점잖아야 하고 밤에는 잡스러워야 한다* 부부는 낮에 싸우고 밤에 푼다* 이방 저방 좋아도 내 서방이 젤 좋고 이집 저집 좋아도 내 집이 젤 좋다* 옷은 새 옷이 좋고 님은 옛님이 좋다* 집 중에는 계집이 제일이요 방 중에는 서방이 제일이다* 부부싸울 때 한 말을 새겨 듣는 사람과는 살지도 말랐다* 너는 죽어 맷돌 위짝이 되고 나는 죽어 맷돌 밑짝이 되리라* 밥 없으면 얻어먹고 숟갈 없으면 손으로 먹고 집 없으면 정자나무 밑에서 자도 부부간에 정만 있으면 산다 2021. 1. 3.
세계 각국 유머 속담 •가라앉으면 엉터리 목공(木工)이 만든 고물 배요, 가라앉지 않으면 선주(船主)의 자랑스러운 배다. -동아프리카 속담•까마귀에게 길을 안내해 달라면 개가 죽어 있는 곳으로 데려간다.. -아랍속담•개에게는 신발 짝도 땅에 떨어진 한 조각 음식이다.. -반투족 속담•개의 몸에 있는 벼룩이 고양이를 울게 할 일은 없을 것이다.. -중국 격언•관 뚜껑이 일단 한번 닫히고 나면, 한 사람에 대한 판결은 끝이 나는 것이다.. -중국 격언•그림과 전쟁은 떨어져서 바라보는 것이 좋다. .-영국속담•기다림만으로 사는 사람은 굶어서 죽는다.. -이탈리아속담•기회는 앞 머리카락만 있고, 뒷머리는 벗겨져 있다. 기회를 만나려면 앞 머리카락을 잡으라.. -영국 속담•남자가 술을 마시면 집이 절반 불탄다. 여자가 마시면 온 집이.. 2021. 1. 3.
현실적인 속담 1. 나까지 나설 필요는 없다. 2. 헌신하면 헌신짝 된다. 3. 참고 참고 또 참으면 참나무가 된다. 4. 포기하면 편하다. 5.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6. 아니면 말고 7. 나도 나지만 너도 너다. 8. 목숨을 버리면 무기만은 살려주겠다. 9. 가는 말이 고우면 사람을 얕본다. 10. 잘생긴 놈은 얼굴값하고 못생긴 놈은 꼴값한다. 11. 공부는 실수를 낳지만 찍기는 기적을 낳는다. 12. 까도 내가 까 13. 난 오아시스를 원했고 넌 신기루만으로 좋았던 거지. 14. 동정할 거면 돈으로 줘요. 15. "내 너 그럴줄 알았다" "그럴줄 알았으면 미리 말을 해주세요" 16. 즐길 수 없으면 피하라. 17.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18. 대문으로 가난이 찾아오면 사랑은 창문으로 도망간다... 2021. 1. 3.
예술은 지루하고 인생은 아쉽다. 1. 못 올라갈 나무는 사다리 놓고 올라라. 2. 작은 고추는 맵지만 수입 고추는 더 맵다. 3. 버스 지나간 뒤 손 들면 백밀러로 보고 선다. 4. 젊어서 고생 늙어서 신경통이다. 5. 예술은 지루하고 인생은 아쉽다. 6. 육군은 산에서 죽고 해군은 바다에서 죽고 공군은 하늘에서 죽고 방위는 쪽 팔려서 죽는다. 7. 호랑이 한테 물려가도 죽지만 않으면 산다. 8. 윗물이 맑으면 세수하기 좋다. 9. 고생 끝에 병이 든다. 10. 아는 길은 곧장가라. 11. 서당개 삼년이면 보신탕감이다. 12. 가다가 중지하면 간만큼 이득이다.. 2021. 1. 3.
아재개그 속담 1. 가는 말이 거칠어야 오는 말이 곱다. 2. 형광등 위가 어둡다. 3. 남자가 한을 품으면 동지섣달에도 땀띠가 난다. 4. 사공이 많으면 배가 빨리 간다. 5. 백지장은 맞들면 찢어진다. 6. 제비 따라 강남 간다. 7. 가다가 중지하면 간만큼 이익이다. 8. 식당개 삼년이면 라면을 끊인다. 2021. 1. 3.